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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은 안보정당…국방예산 증액돼야”

안철수 “국민의당은 안보정당…국방예산 증액돼야”

기사승인 2017. 09.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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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찾아 근무장병 격려…“안보 역량강화 힘쓸 것”
“전작권, 북핵 대응능력 갖추고 환수해도 문제없어”
함참 방문한 국민의당 지도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9일 오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뒤 정경두 합참의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밖으로 나오고 있다./국민의당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창설 기념일을 맞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민의당은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보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설 연휴 전에도 합참을 찾았던 국민의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휴 기간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안보를 우선하는 정당임을 재차 부각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많은 국군장병이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보정당”이라며 “대선 때 저는 1번 공약으로 안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안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정기국회 때 안보 예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바라보겠다”며 “국방예산이 좀 더 증액돼야 한다.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안보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환수 필요성 언급에 대해선 “주권국으로서 전작권을 갖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북핵 대응능력을 갖추고 환수해도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민심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안 대표는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2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나눔의 집’을 찾아 위로에 나선다.

5일에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6일에는 덕평휴게소에서 국민들의 추석밥상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만나 고민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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