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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해체하고자 하는 숨은 세력들의 전략과 전술의 가면을 벗긴 역작이다.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딱 한 권의 책을 꼽으라면 단 1초의 주저함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하겠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인 소강석 담임목사(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가 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실체와 음모, 전략을 낱낱이 해부한 책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대 이정훈 교수가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킹덤북스 펴냄)’ 책을 발간했다. 그는 법학자로서 동성애 등 '성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GM)' 운동의 사상적 배경을 연구해 그 실체를 밝혔다.
기독교를 핍박했던 저자는 2007년 여름 어느 날 기독교를 연구해서 한국교회를 더욱 공격하기 위해 ‘CTS기독교TV’를 시청했다. 이날 한기채 서울 중앙성결교회 목사의 “주여,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설교를 보고, 저자는 “아이고, 쇼하네. 너나 잘하세요”라고 조롱했다.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 교수의 혀가 굳어졌으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강력한 전류가 흘러내렸고 그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박해했던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해서 바울이 되었듯이, 하나님은 기독교를 핍박했던 이정훈 교수를 직접 만나주셨다.
이정훈 교수는 “그날 저는 그 자리에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희한하게도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 신학 서적에서 봤던 ‘전적 부패’가 무엇인지 몸의 세포까지 느껴졌습니다. 의롭다고 자만했던 저의 죄성이 낱낱이 보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창조주와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한적이 있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세운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제한당하고 예배를 금지하는 것이 인권이고 공익이라는 급진적 변화가 밀어닥치고 있다.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숨기고 다른 종교인들을 배려하는 것은 미덕이 되고, 오히려 크리스천의 신앙 고백은 위법한 것이 되어가고 있다”며 “EBS(교육방송)에서 자위행위를 가르치는 음란 방송을 하면서 이것이 인권 교육이라고 주장한다거나 남과 여를 구분하는 것이 차별이라고 가르치는 상황이 한국 사회에서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성 주류화(GM)의 파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단어를 빼앗아 갈 것이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가슴 속에 사랑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를 수 없는 정서를 가지게 될 때 인류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인가? 상상도 하기 싫지만 이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만 있고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의 무관심과 무지가 이러한 상황을 방조하거나 오히려 이러한 추세를 지지하고 옹호한다면 한국교회가 해체되고 가정이 해체되어 궁극적으로는 근대적 국민 국가를 해체하고 산업자본주의를 해체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후일 우리의 안일과 무지, 혹은 교만으로 인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중대하고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또한 엄중한 역사 앞에서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다음 세대의 마음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사랑의 언어를 지켜주기 위해서 집필됐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복음의 순수성을 훼손시키려는 마귀의 전략은 점점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그 중에 최근 가장 강력한 무기로 떠오른 것이 소수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동성애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근본부터 흔드는 것으로 기독교 뿐만 아니라 기존 사회 체제의 전통과 가치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이정훈 교수가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통해 절대 동성애를 받아들이면 안되는 정치적, 사상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고 있다”며 “본서가 사탄의 전략을 훼파하고 한국 교회를 보호하는 믿음의 무기로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 교회 크리스천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여, 저 허허벌판 광야에서 홀로 서서 호소하는 그의 외침에 응답하자. 그와 함께 소리치자. 한국 교회가 민족의 심장이 아닌가. 세계의 심장이 아닌가. 이 심장이 멈춰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박성규 부전교회 담임목사는 “이정훈 교수와 저는 1999년에 만났습니다. 저는 25사단 군종 참모(기독교 군목, 소령)이었고, 이 교수는 예하 70연대 군종 법사(불교 군승, 중위)였습니다. 제가 군목으로 있었던 14년 동안 그렇게 탁월한 실력을 갖춘 군종 법사는 처음이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드라마틱하게 만나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이 책은 법철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이정훈 교수가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가 진통하고 있는 문제를 사상사적으로 명쾌하게 풀어준 명저”라며 “본서를 읽는 자는 누구나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에 대한 바른 진단과 동시에 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큰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살리고자 하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기를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197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동대부고를 다니던 청소년기부터 불교에 심취해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동국대학교 2학년 재학 중 출가했다. 조계종 승려로서 수행하고 대학 졸업 후 군종 장교로 임관하여 육군에서 복무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권 법철학과 신유학을 공부했고, 신학적 양심론과 객관주의 양심론을 비판하는 “상대주의적 양심의 개념”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하트(H.L.A. Hart)의 포용적 법실증주의 이론으로 조선의 법체계를 분석하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Visiting Scholar)에서 기독교와 자연법 연구를 수행했으며 일본 고베대학교(Visiting Professor)에서 동아시아법의 근대화와 일본의 영향을 연구했다. 저자는 2008년부터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전공 전임교수로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는 사회 개혁의 이상을 가지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기독교를 박해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극적으로 만나 회심한 후 한국 교회의 수호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