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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장시장 개설·수급안정대책 마련...물량 20% 이상 확대 공급

인천시, 김장시장 개설·수급안정대책 마련...물량 20% 이상 확대 공급

기사승인 2018. 11.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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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김장시장 개설 및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0일간을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인천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반에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해 월동기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지난해 동기(1만3563톤) 대비 20% 늘린 1만 6276톤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23일을 기준으로 4인 가구 김장비용은 28만6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 24만8780원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여름철 기상여건 불량 영향으로 최근까지 배추·무 소비자가격이 높은 것이 김장비용 상승 등이 꼽혔다.

수급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김장시장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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