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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에 민간전문가 김형주 LG경제硏 연구위원 임용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에 민간전문가 김형주 LG경제硏 연구위원 임용

기사승인 2018. 11.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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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통상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국장급 개방형직위)에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산업부는 19일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을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통상협정의 체결에 따른 국내대책 수립과 이행관리, 관련 산업·기업의 활용 지원정책 수립 업무를 총괄하는 관리자다.

신임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앞으로 통상협정의 국내대책 관련 대내외 경제 환경의 점검, 영향에 대한 연구·분석을 총괄하며, 통상협정의 체결에 따른 비준 동의 지원과 피해산업 지원방안 수립 등 국내보완대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지난 23년간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 연구위원으로서 근무했으며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무역·통상, 투자, 경제성장 등 거시경제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경제 전문가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정책자문 등 무역·통상 관련 분야의 정부 정책 자문경험이 풍부하고 논문, 저서, 이슈분석 등을 통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등 무역·통상에 관한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통상 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발굴한 사례로, 통상협정에 따른 국내 산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 강화를 위해 풍부한 경험이 요구되는 통상국내정책관 직위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인사처에서 정부 헤드헌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우수한 민간 전문가가 영입됐다”며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민간에서 쌓은 통상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통상협정의 국내대책 및 활용지원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국내 산업의 피해방지와 FTA 수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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