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이노베이션, 포드와 5.1조원 규모 미국내 배터리 공장 건설

SK이노베이션, 포드와 5.1조원 규모 미국내 배터리 공장 건설

기사승인 2021. 09. 28. 07: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배터리 회사를 별도로 분사하는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를 통해 미국 내에 5조원 규모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블루오벌SK의 미국내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5조1000억원(44억5000만달러)의 신규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드 픽업트럭 등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될 물량이 당초 예상에서 2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투자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포드는 이날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을 공개하면서 블로오벌SK의 배터리 투자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지난 5월 미국에 합작사(JV) ‘블루오벌SK’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6조원을 투자해 연산 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공개된 양 사의 총 투자금액은 6조원이며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절반인 3조원씩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