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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이장우 시장 1년 동안도 전 영역에서 수의계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용역 계약 분야는 전체 용역 계약 중에 수의계약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민선 8기 1년간 계약한 총금액은 약 5015억원으로 이는 민선 7기 임기 1년간 계약금액인 3590억원 보다 39% 높아진 금액이다.
그중 수의계약 금액은 민선 8기 1년간 약 744억원으로 전체 계약금의 14.8% 달하고, 용역 수의계약 비용만 보면 299억원으로 전체 계약금액 대비 33.5%나 되는 점이 우려스럽다는 주장이다.
또 참여연대는 특혜,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의심 사례에 대한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민선 8기 1년 차에 이전 시장 때 한 번도 수의계약을 맺지 않다가 4회 이상의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1년간 가져간 금액은 약 11억8700만원"이라며 "이는 민선7기 1년차의 동일 기준 보다 약 4배가량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추세대로라면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은 역대 시장 중 가장 많은 수와 금액의 수의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다시 한번 전반적인 계약 상황을 재검토하고 참여연대가 조사 과정에서 발견한 의심 사례들에 대해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