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의 다섯 번의 임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김현중의 법률 대리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의 다섯 번의 임신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최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5번이나 임신을 하면서 ‘왜 출산을 안 했을까’가 핵심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양육비로 500만원 씩 19년과 6억 요구, 또 16억 소송 등을 보면 그 전에 아기를 낳았다면 충분히 쉽게 달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진작 ‘출산을 안 했나’ 이거다”라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첫 번째 임신에 산부인과 조회에 의하면 자연 유산이 나온다. 두 번째 임신은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하는데 산부인과 조회에 의하면 임신한 사실이 없다. 폭행은커녕 임신한 사실이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씨가 임신 중절을 강조하고, 폭행에 의한 유산을 강조하는데, 임신 중절을 한 것은 지난 7월 딱 한 번이다. 그것도 임신을 확인한 지 7~8일 만에 했다더라”며 “이후에 6억 주고 헤어졌는데, 10월 초에 임신을 하고 김현중이 있는 제주도로 왔다. 자신이 ‘임신 11주라면서 12월 8일에 임신 중절 수술을 하러 간다’고 했는데, 그 날 확인 결과 임신 중절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만 변호사는 “이후에 최 씨가 김현중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해서 같이 있었는데, 그 때 임신이 된 것이다. 그 때 김현중의 부모도 ‘결혼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에 이런 소송을 낸 것을 보면 의문점이 들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전 김현중과 최 씨의 아들 A에 대한 친자확인 결과 부권 확률 99.9999%가 나왔으며 부자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