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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마스터스 공동 9위로 ‘굿 스타트’

안병훈, PGA 마스터스 공동 9위로 ‘굿 스타트’

기사승인 2024. 04.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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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70타…단독 선두는 LIV 소속 디섐보
안병훈
안병훈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첫 메이저 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제공=PGA 투어
안병훈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첫 메이저 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마스터스에 출전한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3번 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아 공동 1위로 출발한데 이어, 6번 홀(파3)에서는 13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선전을 이어간 안병훈은 단독 1위(7언더파 65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5타 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PGA 투어와 LIV에 각각 몸담고 있는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세계 랭킹 1위로 PGA 투어의 선두 주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LIV 소속인 디섐보를 1타 차로 추격했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7위로 출발하며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화 기록 수립에 시동을 걸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돤다.

이밖에 2020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임성재는 14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69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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