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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적십자병원에도 ‘누구나진료센터’ 문 열어

통영 적십자병원에도 ‘누구나진료센터’ 문 열어

기사승인 2024. 04. 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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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터 안내까지 모두 자원봉사로 운영
김철수 회장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
통영
대한적십자사 통영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철수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23일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가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경남 통영에 '누구나진료센터' 문을 열었다.

의료 취약지역 진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적십자병원에서 운영하는 누구나진료센터는 말 그대로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통영적십자병원은 전날 '누구나진료센터' 개소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수 회장은 "누구나진료센터 개소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다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됐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누구나진료센터는 김철수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적십자사는 전국의 7개 모든 적십자병원에 진료센터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진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안내 등 모두 자발적 봉사로 운영되며, 운영 경비도 기업과 개인의 후원으로 충당한다.

진료 봉사를 원하는 의료인은 적십자병원으로 연락하면 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전국의 모든 적십자병원에서 누구나진료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통영 누구나진료센터는 지역의 특성상 도서 지역의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한산도, 욕지도 등 인근 도서를 직접 찾아가는 도서 순회진료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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