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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LG이노텍, 수익성 개선…1분기 영업익 전년比 21% 쑥

[상보] LG이노텍, 수익성 개선…1분기 영업익 전년比 21% 쑥

기사승인 2024. 04.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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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매출 4조3336억원·영업익 1760억원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
[보도사진] 문혁수 LG이노텍 대표(CEO) (1)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0억원, 매출 4조333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고, 매출은 1%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정보기술)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박지환 LG이노텍 CFO(전무)는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비롯해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필두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48%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으나, 칩온필름 등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 지속, 적극적인 원가 개선 활동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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