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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태권도 선진국 도약 지원할 것”

유인촌 장관 “태권도 선진국 도약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24. 04.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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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 참석
태권도인들 격려하며 지원 약속
유인촌 장관 “태권도 선진국 도약 지원할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 기념식에서 태권도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9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29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T1 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개원 10주년을 축하하고 태권도인들을 격려했다.

태권도원은 1994년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태권도 전용 경기장, 국립태권도박물관, 연수 시설 등을 갖춰 2014년 개원했다.

이후 태권도원은 10년간 250만여명이 방문했다. 태권도 상설 공연과 다양한 수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5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 경기 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 성장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태권도원 방문자들이 관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협력해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반딧불 축제 등과 태권도원을 연계한다. 또 국제경기 대회와 주요 태권도 단체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태권도원이 국내외 태권도 진흥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에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가장 즐기는 태권도 선진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태권도인들도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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