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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6000억원 규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수주

GS건설, 6000억원 규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수주

기사승인 2024. 04.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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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전남 여수에서 6000억원 규모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한양 60%, GS에너지 40% 지분으로 이뤄져 있다.

GS건설이 수주한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키로리터) 2기와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 사업 수주를 통해 LNG 허브 터미널 분야의 강자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충남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등 국내 LNG 터미널 사업뿐 아니라 태국 PTT LNG 터미널·바레인 LNG 터미널 등 해외 사업까지 27년간 10건 이상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LNG 터미널 및 플랜트 EPC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며 "GS건설의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EPC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LNG 터미널 분야 강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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