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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6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재부,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6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 05. 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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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호남고속도로 및 대전외곽순환선 확장
아산경찰병원 및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
김윤상 차관,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1)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2030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연계 철도망으로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호남고속도로 지선(대전 외곽순환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편의성 향상, 고급 산업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계획중인 6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통해 오는 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연계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은 지·정체가 심한 대전외곽순환선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해 대전·세종·충청권 주민들의 출퇴근 소요 시간을 대폭 감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호남권 간 여객·화물 수송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영남권 지역에서 가덕도 신공항 및 부산항 신항으로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19.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4965억원이다.

이 밖에 경찰청의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경찰관들의 의료 복지 향상 및 지역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산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329억원이다. 인사처의 서울상록회관 재건축은 노후시설 재건축을 통해 공무원연금기금 자산가치를 증식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553억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사업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SW 인재 양성을 위해 수요 맞춤형 SW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246억원이다.

정부는 예타·타재 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 사등~장평 국도건설,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의 조사 결과도 의결해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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