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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佛)빛 문화 축제’ 개최

동국대,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佛)빛 문화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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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7~11일 동국대 불교도주간 선포
"청년 불교문화 중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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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있는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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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7~11일 불교도주간을 선포하고 '불(佛)빛 문화 축제'를 연다.

이 기간 동국대 전 구성원은 학교에서 마련한 연등공방에서 각자 복을 짓는 연등을 만들고, 단과대학별 불교 동아리와 교수·직원·학생단체는 11일 열리는 연등행렬에 참여한다. 동국대는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모든 단과대학 내 불교 동아리가 창립될 예정이다.

동국대는 7일 '아코의 피크닉'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동국대 팔정도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간식을 먹고 즐기며 연등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9일과 10일에는 '불(佛)빛 아래 명상 그라운드' 행사를 열고 마음챙김 명상, 음악 명상, 먹기 명상, 새 출발 명상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펼친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선물꾸러미도 나눠준다.

10일에는 종교계 명사들이 모인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오후 3시부터 하는 '四색 토크콘서트'에는 성진스님(불교), 박세웅 교무(원불교), 하성용 신부(천주교), 김진 목사(개신교)가 참여한다.

이 밖에 축제기간 내 교내 연등을 배경으로 하는 '릴스&숏츠 콘테스트'와 '연등행렬 영상 콘테스트'가 마련된다. MZ세대들이 즐기는 힙한 연등회 축제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 우수작 수상자는 5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불교 동아리 학생들을 비롯해 교내 전 구성원의 불교도주간 불(佛)빛 문화 축제 참여해 청년 불교문화가 중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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