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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께 서울서 개최”

NHK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께 서울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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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_5월말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3국 정상회의가 이달 말께 한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일정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 뉴스화면 캡처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이달 말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27일 서울을 방문하는 일정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중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해왔다. 이번 서울 3국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 촉진, 한반도 등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NHK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나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도 의견이 오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NHK는 기시다 총리가 이번 3국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윤 대통령, 리창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갖고 싶다는 의향을 한국 측에 전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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