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연일 관람객 몰려 ‘북적’

기사승인 2024. 05.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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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관람객 30만명 돌파
물레처험, 접시 만들기 등 어린이에 인기
여주시 도자기축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3일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개막한 이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 8일차인 10일 현재 어린이날 연휴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전시판매 및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여주시 도자기축제
도자 홍보 판매장에서 여주도자기를 감상하는 관람객들
600평 규모의 도자기 홍보 판매장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 도자기 72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과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와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 '전통 장작가마'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만의 여주 도자기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여주도자기 물레체험', '꽃 그림 접시 만들기', '도자기 재벌 채색 및 그림 그리기' 등이 많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시도자기축제
도자체험행사를 즐기는 어린이들
또한 도자별빛정원에서 야간에 열리는 동네방네 영화관 행사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예상인원을 초과해서 몰리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막식과 개막축하 드론쇼가 열린 초대형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및 특별 방송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남한강의 맑은 물과 싸리산의 고령토, 도예 명장의 혼이 만나 빚어낸 여주 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여주시 도자기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 펭수공연을 즐기는 관람객
여주시도자기축제
개막식축하 드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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