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전문성으로 더위를 극복한다

김주홍 기자|2008/08/05 18:56
경기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 까지 아주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 경기도과학교육원 등에서 초, 중등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담당교사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재교육 담당교사 기초과정 직무연수는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재교육담당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연수과정으로 영재교육 지도교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60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를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총 241여 기관에서 1700여명의 교사들이 1만2000여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영재교육 지도교사 중에는 총 1200여명이 기초과정 이상의 영재교육관련 연수를 이수했다.
영재교육관련 연수과정은 60시간으로 운영되는 기초과정과 120시간 이상의 심화과정, 전문과정이 있으며 미국, 이스라엘 등 선진국의 영재교육 기관에서 운영되는 국외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주된 연수내용은 영재교육의 패러다임, 영재의 행동동기 등에 대한 영재교육 이론 연수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제로 만들어 봄으로써 영재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대학에 위탁하여 개설된 이번 영재교육 담당교원 기초과정 직무연수는 영재교육에 관련한 이론 강좌 및 교수학습 자료를 직접 만들어 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강좌들로 편성되어 있으며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영재교육 관계자는 이 연수를 충실히 이수한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돌아가 교육의 수월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배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영재교육 담당교원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영재교육의 내실을 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