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메이플, 동남아시장 공략

태국, 베트남 서 공개 서비스 시작

심민관 기자|2008/10/16 13:28

넥슨은 지난 15일부터 베트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6일부터는 태국에서는 카트라이더의 공개 서비스(O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넥슨은 카트라이더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트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카트라이더 태국 서비스에는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등의 기본적인 게임 내용이 포함된 것은 물론, 태국적인 느낌을 반영하여 새롭게 제작한 빌리지 트랙도 등장해 유저들로부터 더욱 커다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나게임을 통해 베트남에서 서비스된 메이플스토리는 이에 앞서 지난 6월과 10월, 2차례의 비공개 시범 테스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깜찍한 캐릭터와 쉬운 게임성, 안정적인 서비스로 베트남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넥슨은 이번 베트남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베트남 기념일과 관련된 이벤트 등의 현지화 콘텐츠로 본격적인 베트남 유저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비나게임은 베트남 굴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를 포함해 베트남 최고 인기 게임인 ‘Swordsman Online’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