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군사학과 신입생 30여명, 육군 53사단서 ‘2박 3일간 병영체험’
여학생 10명도 병영체험 참여 ... 내달 5일 창단
김옥빈 기자|2014/02/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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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병영체험에는 여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했다.
다음달 5일 창단과 동시에 입학하는 군사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4년동안 직업군인인 장교와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군사학을 포함해 군 전문지식 함양과 다양한 전술전기를 확립하게 된다.
특히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표준일과표에 의해 기상, 점호행사 등을 동일하게 실시함으로써 병사들의 생활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병영체험을 계획하고 지원한 교훈참모 정동백 중령(45)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미래 육군 간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국가관과 전우애와 단결심, 협동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한 박성빈 학생(20)은 “어렸을 때부터 직업군인의 삶을 동경해 왔는데, 이렇게 병영체험을 하니 제 꿈이 더욱 확실하게 그려지는 듯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정예 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