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본사에 1호 직장 어린이집 개원

정석만 기자|2014/03/13 14:13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12일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풀무원 임직원들과 관계자, 어린이 등이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풀무원
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 1호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수서 본사에 근무하는 풀무원홀딩스와 풀무원식품·푸드머스·풀무원건강생활 등 4개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이씨엠디·올가홀푸드 등 6개 계열사 직원의 만 6개월~만 5세 자녀 70명을 돌보는 시설로 운영된다.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아이들을 돌봐준다.
풀무원 어린이집은 493㎡(약 149평) 규모로 지어졌고 내부 인테리어는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친환경 고급자재와 페인트를 사용했다. 복층구조로 넓직한 실내 놀이터도 조성했다.

또 원내에 어린이 도서관 ‘도담뜰’을 설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매일 15분 책 읽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은 개원식에서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기업을 추구하는 풀무원으로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육아부담과 자녀보육에 대한 걱정없이 회사 업무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12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