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 사직야구장이 전광판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탈바꿈해
강영범 기자|2014/03/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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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직야구장측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 28개 구단이 사용 중인 미국 닥트로닉스사의 제품으로 전부 교체했으며 이 전광판은 가로 35m,세로 15m(기존 33m x11m) 크기에 해상도 2천280x984화소(기존 736x480화소)를 자랑하며 좌우 시야각이 160도에 달해 야구장 모든 곳에서 전광판 관람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음향시설도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하는 미국 마이어사의 디지털 음향시설로 교체했으며 기존 10개였던 스피커가 56개로 늘어났고 소리 방향조절이 가능해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 방해를 최소화했다.
한편 관중 볼거리 제공 등 팬 서비스 확충 차원에서 실외볼펜도 설치돼 길이 32m, 폭 4m의 1, 3루 익사이팅존에 실외불펜을 만들어 투수들의 경기 준비과정을 관중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