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의장에 前 다음 공동창업자 이택경 선임

윤복음 기자
2014/04/10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을 가속화시키는 핵심적인 창업·벤처 지원기관인 엑셀러레이터의 발전 등을 위해 설립된 전문 협의체인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의 의장을 프라이머(Primer) 이택경 대표가 맡았다고 10일 밝혔다.

의장은 지난 7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1차 포럼에서 참여기관 대표들의 호선(互選)을 통해 선출됐으며 앞으로 포럼을 대표해 포럼의 가입 규정과 회칙 등 세부 운영방안 마련, 엑셀러레이터 성장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 등 현안과제 해결과 정책 건의 등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의장은 1995년 다음(Daum)을 공동창업해 당시 벤처 불모지였던 국내에 기술과 열정으로 인터넷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벤처DNA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 대표적 벤처1세대다.
2010년부터는 권도균(이니시스 창업), 장병규(네오위즈 공동창업) 등 인터넷 벤처1세대들과 함께 국내 최초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를 설립해 젊은 창업초기 벤처 후배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초기 투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

그간 퀵켓(모바일 중고장터 앱, 네이버 M&A), 애드투페이퍼(무료 프린팅, 72개 대학 서비스 중) 등 26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이 의장은 “포럼을 통해 엑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업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통합하고 전달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도록 하겠다”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앞으로 민간 주도로 운영되는 포럼과 긴밀히 협력해 엑셀러레이터 관련 제도개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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