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 6000명 사용자와 함께 세월호 기부 동참

윤복음 기자
2014/05/08 15:50

스마트폰 첫 화면 어플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가 사용자와 함께 세월호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엔비티파트너스는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가적 재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6300여 명의 캐시슬라이드 사용자가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사용자 ID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엔비티파트너스는 캐시슬라이드 적립금으로 세월호 참사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 된 성금 모금은 9일 만에 약 2000만원이 모였다.

엔비티파트너스의 담당자는 “이번 기부금 모금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이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며 먼저 제안했다”며 “기업 차원의 기부만을 준비하던 중 사용자들의 감사한 제안에 세월호 적립금 기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캐시슬라이드는 기부 외에도 잠금 화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특성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JTBC의 뉴스 속보를 매일 100만 회 이상 노출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언론사의 뉴스를 900만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박수근 엔비티파트너스 대표는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6300여 명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전달하는 만큼 유가족들 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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