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운명적인 ‘마카오 데이트’ 포착
정지희 기자
2014/06/30 09:19
2014/06/30 09:19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가 30일, 장혁과 장나라의 마카오 여행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장혁)’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존재감 없는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스틸 속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국적인 풍경과 들뜬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장혁과 장나라의 표정. 오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생각에 설레는 장혁과 오랜 짝사랑의 상대인 민 변호사(김영훈)와의 첫 여행에 두근거리는 장나라의 마음이 스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러나 의아한 것은 장혁과 장나라의 옆에 함께해야 할 파트너들이 보이지 않는 것. 분명 각자의 파트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두 사람이 야경을 등지고 나란히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평범치 않을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마카오 촬영은 지난 6월 14일부터 약 1주일에 걸쳐 진행됐다. 마카오는 장혁과 장나라의 운명적인 사건이 그려질 무대이기 때문에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역시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마카오의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그 동안 브라운관을 통해서 볼 수 없었던 장혁과 장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누군가의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 오는 7월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