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포함 아시안게임 야구 2차 엔트리 37명 발표
조한진 기자|2014/07/14 17:13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4일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16일, 60명으로 구성한 1차 엔트리를 37명으로 압축했다. 최종 엔트리는 24명(프로 23명·아마 1명)이다.
이날 기술위원회는 1차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주찬이 최근 20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는 등 맹활약한 것에 주목해 2차 엔트리에 포함했다.
기술위원회는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으로 2차 엔트리를 구성했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희수(SK 와이번스), 최근 부진에 빠진 류제국(LG 트윈스)과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은 2차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치홍(KIA)과 베테랑 이승엽(삼성)은 최근 활약에도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아 탈락했다.
한편 기술위원회는 이달 말 3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