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야간버스 탄 민간인 공격…14명 사망
추정남 기자|2014/07/25 20:27
아프가니스탄 서부 고르주에서 탈레반 반군이 야간버스에 탄 민간인을 공격해 14명이 사망했다.
AP 통신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반군은 전날 밤 수도 카불에서 고르로 오는 버스 두 대를 멈추게 하고는 하자라족 출신의 이슬람 시아파 교도들만 따로 길에 세워 놓고 사살했다고 사예드 안와르 라흐마티 고르 주지사가 말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라마단(이슬람 단식 성월)이 끝나고 나서 쓸 물건을 사기 위해 카불에 다녀오던 길이었으며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자로 구성된 탈레반은 시아파를 배교자로 보기에 종종 이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AP 통신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반군은 전날 밤 수도 카불에서 고르로 오는 버스 두 대를 멈추게 하고는 하자라족 출신의 이슬람 시아파 교도들만 따로 길에 세워 놓고 사살했다고 사예드 안와르 라흐마티 고르 주지사가 말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라마단(이슬람 단식 성월)이 끝나고 나서 쓸 물건을 사기 위해 카불에 다녀오던 길이었으며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자로 구성된 탈레반은 시아파를 배교자로 보기에 종종 이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