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현명한 선택으로 올 여름 뽀송뽀송하게!
'제습효율' 및 '공간적합성' 고려해야…
김보연 기자|2014/07/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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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습효율’이다. 제습효율(L/kWh)이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의 제습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제습효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제습 능력이 뛰어나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현재 효율관리제도의 일환으로 제습기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제습효율 등을 공개하고 있다. 7월 9일 기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명시한 제품 중 제습효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인버터 제습기 ‘AY10H7000WQD’로 2.77L/kWh 기록했다. 그 밖에도 LG전자, 위닉스, 위니아만도 등의 제품이 우수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공간에 걸맞는 제품 선택 또한 중요하다.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35㎡의 공간엔 10ℓ정도가 83㎡는 18ℓ제품이 적당하다.
한편, 제습기는 여름 장마철을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게 습기를 제거해주고 냉방효과를 통해 불쾌지수 역시 내리게 한다. 또 각종 세균, 진드기, 곰팡이의 번식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주부들의 관심을 톡톡히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습기 시장도 10년 만에 60배나 커져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