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박수경과 4월 21일부터 오피스텔에서 은둔

이진규 기자
2014/07/26 17:50

“과거 부친이 고초 당했던 오대양 사건 생각나 도피”

25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검 청사에 들어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장남 대균씨(가운데) /사진=김종길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44)가 지난 4월 21일부터 도피조력자 박수경씨(32)와 함께 용인 오피스텔에서 은둔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는 26일 “대균씨와 박씨, 운전기사 고재호씨 등 3명이 4월 20일 충북 음성·진천 쪽으로 갔다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돌아와, 다음날인 21일 대균씨와 박씨만 용인 오피스텔로 가서 현재까지 쭉 있었다”고 밝혔다.

김 차장검사는 이어 “대균씨와 박씨 모두 핸드폰이 없어 외부와 연락할 수 없었다”며 “도피생활 중 오피스텔 밖으로 나온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검사는 또 대균씨가 도피에 나선 이유에 대해 “과거 부친 유 전 회장이 고초를 당했던 오대양 사건이 생각해서 도피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균씨와 박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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