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오 ‘레벨’ 해외서 연일 호평 받아

이승환 기자|2014/07/29 08:14
삼성전자 최고급 오디오 이기 레벌(Level)./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최고급 오디오 기기 레벨(Level) 시리즈가 해외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레벨은 스마트 기기의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오디오 기기에 적용한 제품이다. 헤드폰 형태의 ‘레벨 오버’, ‘레벨 온’과 이어폰 형태의 ‘레벨 인’, 스피커 형태의 ‘레벨 박스’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이 제품은 철저하게 안드로이드 헤드폰”이라며 “만약 삼성이 좋은 소리와 스타일을 짝지을 수 있다면 이 제품을 위한 안드로이드 시장은 엄청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레벨 오버의 소음제거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용자를 완전한 고요함 속으로 데려다 주는 오디오 기기는 아직 없지만 현 단계에서 레벨 오버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US위클리는 “레벨 제품은 매우 인상적인 소리와 스타일을 통해 소비자들의 오디오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것”이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오디오영상(AV) 전문 잡지인 AV포럼은 ‘레벨 오버’를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섬세한 소리와 인상적인 저음, 매력적인 디자인, 우수한 블루투스·소음제거 성능을 이유로 들었다.

독일 IT전문 웹진 칩(CHIP)도 “레벨 오버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며 최고의 소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블루투스로도 CD 수준 음질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