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CFO로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 영입

이재은 기자
2014/07/30 09:56

NHN과 카카오 게임하기의 성공을 예측한 인터넷·게임 업계 최고의 애널리스트가 네시삼십삼분에 합류한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소태환)은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를 자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CFO는 미국 조지워싱턴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 럭키증권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로 퇴임하기 전까지 20년 간 인터넷·게임 업종을 분석한 전문가다.
인터넷·게임 업종은 트렌드에 민감해 유독 젊은 애널리스트들이 많지만, 박 CFO는 65년생 최고참임에도 신규 게임이 출시되면 직접 게임을 해보고 PC방 등에 가서 주변의 반응을 철저하게 살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박 CFO는 지난 2002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대세였을 당시 NHN(현 네이버) 리포트를 국내외 증권사 중 최초로 작성했고, 2012년에는 모바일 플랫폼 리포트를 작성하며 카카오 게임하기 성공 가능성을 미리 내다봤을 정도로 예측력에서도 업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박 CFO는 2001년부터 다양한 언론 매체로부터 수십 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기업분석 부문에서 매경증권인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홍콩경제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주관한 브로커폴(Brokers Poll)에서 한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로 뽑히는 등 뛰어난 분석능력을 자타공인 받았다.

박 CFO는 “제3자로서 회사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국내 게임업체를 네이버와 같은 글로벌 회사로 만들고 싶었다”며 “네시삼십삼분이 작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분석 자료가 아닌 온 몸으로 ‘BUY’ 의견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네시삼십삼분을 글로벌 게임사로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태환 대표는 “박 CFO는 20년 간 인터넷·게임 담당 애널리스트를 하면서 투자와 전략적 제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안목은 물론 제3자 관점에서 회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회사의 리스크 관리는 물론 상장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있어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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