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31일 국도 29호선(갈산~해미간) 4차로 확장 개통

이상선 기자|2014/07/30 15:43
홍성군 갈사면 취생리 전경 /사진제공=대전국토청
국도 29호선 갈산-해미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개통돼 홍성IC에서 해미읍성, 안면도 등 서해안으로 가는 휴가 길이 한결 여유롭고 안전하게 바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서 서산시 해미면을 연결하는 국도29호선 8㎞ 구간을 오는 31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갈산-해미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후 9년여 만에 개통된다.
이로 인해 갈산-해미 도로 개통으로 홍성군 갈산면에서 서산시 해미면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10분(20분→10분) 정도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국도를 최대한 존치해 마을도로로 활용함으로써, 안면도 등 서해안으로 가는 교통량이 분산돼 휴가철 상습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현 대전국토청 도로계획과장은 “국도29호선 갈산~해미간 4차선 도로 전면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지역개발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충남 서해안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