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스타트업!]“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표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
왜 '짜이서울'에 투자했나
① 매년 30%씩 요우커 증가
② 풍부한 인프라·노하우
③ 팀원 35%가 중국인
이훈 기자|2014/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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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및 종류별 관광지의 상점 영업시간, 가격, 메뉴 등 상점에 대한 각종 정보 및 할인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유저들이 관광지와 상점에 대한 리뷰와 평점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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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과 소득 수준 향상으로 더욱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은 2018년에는 약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할 금액은 연간 약 25조원(한화)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는 오프라인 사업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인프라와 노하우다. 2011년부터 오프라인 사업으로 발행해 온 중문 한국 여행 매거진은 2014년 누적 발행 부수가 100만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 규모다. 중문 매거진을 기반으로 서울 내 주요 관광지, 상점, 여행 상품 등 한국 내 최고 수준의 중문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위한 강력한 자산과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막강한 팀 구성이다. 짜이서울 전체 팀원 중 35%가 중국인으로 구성,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긴밀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인 팀원들이 직접 사전 리서치를 진행하고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인터뷰 및 취재를 진행한다.
그 만큼 경쟁업체보다도 중국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국과 한국 두 나라를 사랑하는 양국의 젊은이들이 모인 팀이라는 점에서 서비스의 본질에 부합하는 팀 구성이라 볼 수 있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중국 여행 시장에서 가장 비중 높은 국가로 떠올랐으며 이는 앞으로 국내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에서 축척된 노하우와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표적인 한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