妻妻妻…아내 무서움 일깨워주는 한자성어들, SNS 인기

박아람 기자|2014/09/19 18:39
妻妻妻…아내 무서움 일깨워주는 한자성어들, SNS 인기 /사진=페이스북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내 무서움 일깨워주는 한자성어들'이라는 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자성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마누라에게 달려 있다.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 최선을 다한 후에 마누라의 명령을 기다려라

△지성이면감처(至誠感妻) : 정성을 다하면 마누라도 감동한다

△처하태평 (妻下泰平) : 마누라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

△사필귀처 (事必歸妻) : 중요한 일은 결국 마누라 뜻에 따르게 된다.

△개과처선 (改過妻善) : 잘못을 고치고 마누라의 처분을 기다려라.

△고진처래 (苦盡妻來) : 힘든 일을 끝내니 마누라가 검사하러 온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남편들의 눈물겨운 생존법을 어쩌면 이렇게 잘도 표현했을까" "웃자고 만든 말이겠지만 속없이 웃을 수. 만은 없는 서글픈 유머" "남편들의 위상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쪼그라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