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유인영 재회…긴장감 최고조 “무슨 일일까”
정지희 기자|2014/09/21 15:06
5년 전 세자빈에 간택됐었지만 소현은 미령에게 “자결하라”고 명을 내렸다. 죽은 줄 알았던 미령이 살아있고, 심지어 조선 세력을 위협하는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현은 달향에게 “미령을 잡아오라”는 비밀임무를 내렸다. 눈을 피해 미령을 몰래 뒤쫓았던 달향은 미령으로부터 독침을 맞아 쓰러졌고, 미령은 소현이 자기를 잡기 위해 사람을 보낼 거라는 것과 첫사랑이었던 달향과 강빈의 사이 등 모든 걸 꿰뚫고 있었다. 또 독침을 맞고 쓰러진 달향을 향해 다음 독침의 대상자가 소현세자라는 경고까지 보내며, 소현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소현과 미령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 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소현과 미령의 만남은 6회에서 가장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이 될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표현해내는 두 배우의 절제된 눈빛과 감정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신이 나왔다”고 전했다.
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삼총사’ 6회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