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아쿠아리움, 작은발톱수달 세 자매 백일잔치
10월 한 달간...'럭키 백' 판매-행사제품 할인 등 이벤트도
양승진 기자|2014/09/29 14:28
이번 출산은 2001년 4마리 출산 이후 13년 만에 맞는 경사로 3차례의 사산하는 아픔을 겪었기에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어미의 젖을 떼고 직접 사냥과 헤엄을 칠 수 있도록 자립과정을 거친 아기수달들은 생후 100일 만에 세상에 공개되며, 사전 ‘작명 공모전(16~27일)’을 통해 ‘해리’ ‘달이’ ‘별이’이라는 이름도 생겼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젊은 수달부부와 어린 세 자매 등 다섯 식구들만의 터를 마련하기 위해 수조 개편공사, 놀이 기구 제작 등으로 오붓한 보금자리를 꾸미게 됐다. 전시 중이었던 나머지 세 마리는 한국수달연구센터(강원도 화천군)로 양육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