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3번째로 긴 롤러코스터 ‘더 울티메이트’에 사슴 치어 죽어 ‘승객들 애도’

방정훈 기자|2014/09/30 23:52

세계서 3번째로 긴 롤러코스터 '더 울티메이트'에 사슴 치어 죽어 '승객들 애도' / 사진=유튜브 캡처

 영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사슴을 치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는 30일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뉴요크셔 지역에 있는 라이트워터 밸리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더 울티메이트'가 불행하게도 사슴을 쳐서 즉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탑승객들은 옷에 피를 뒤집어썼지만 불평하지 않고 사슴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 '더 울티메이트'는 지난 1994년에도 트랙에 접근한 사슴을 치어 다리를 절단시키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더 울티메이트'의 총 길이는 2268m, 최고 높이는 33m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긴 롤러코스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