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가족, 합의안 수용이 빠른 진상규명에 도움”
"여야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한 결과로 이해바란다"
손지은 기자|2014/10/01 10:21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합의안이 국민이 보시기에 흡족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야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한 결과로 이해해주시고 존중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세월호 참사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고 전 국민의 슬픔이고, 되풀이되선 안 되는 일”이라며 “여야는 중립적 인사를 특검으로 임명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한 처벌 재발방지시스템에 최선 다하겠으니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입법제로’ 151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동안 민생경제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고 정기국회가 한달이나 허비됐다”며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 불이 꺼지지 않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