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양적완화 지속”...엔저 어쩌나
추정남 기자|2014/10/07 14:55
일본은행은 7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일본은행은 작년 4월 아베 정권이 내세운 ‘2년 안에 물가 2% 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원통화(monetary base.시중의 현금과 민간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맡긴 지급준비금의 합계)를 연간 60조∼70조 엔 규모로 증액,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내용의 이른바 ‘양적·질적 금융완화’ 방안을 결정했다.
국내 경기 전체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표현을 13개월째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