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라인와우’로 일본서 배달 서비스 진출
우아한형제들-라인 주식회사 합자회사 '라인 브로스'통해 '라인 와우' 서비스
김종훈 기자|2014/10/11 16:14
‘라인 와우’는 연 내 라인 메신저로 이용자가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선 도쿄 지역에 한정,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음식점의 한정 프리미엄 런치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대상 메뉴 및 배달 지역, 시간 등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식 배달업으로 배달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에는 이를 발판으로 음식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배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라인 와우’는 조만간 선보일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와도 연계되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브로스 마스다 준 대표는, “라인 와우는 주문과 결제, 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라인 플랫폼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작년 8월, 네이버와 배달 서비스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