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한 모든 것, ‘서울카페쇼’ 열린다!
바리스타 챔피언십·마스터 오브 커핑·쇼콜라티에 경연대회 등도 열려
한수진 기자|2014/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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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카페쇼’는 국제적인 커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커피는 물론 차·베이커리·카페 인테리어·프랜차이즈 등 카페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커피 및 카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총 32개국 520여 개 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커피기구(ICO)가 공식 후원 및 MOU를 체결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커피박람회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특히 한국 스페셜티 커피시장과 카페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참가기업의 품목이 다양해진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풍미를 읽는 커피 경연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핑’과 맛에 예술성까지 더한 초콜릿작품을 선보이는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 커피를 더욱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 예정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열정 가득한 국내외 커피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커피토크’와 2015년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카페쇼 셀렉션’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이 열릴 예정이다. ‘커피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그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제커피기구 로베리오 실바 위원장, 일리카페 안드레아 일리 회장, 201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저자 마크 펜더그라스트 등 세계 커피산업 리더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데이’, 22일부터 23일 까지는 모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관객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