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플러스 20일 개최, 루트번스타인 등 참여

최성록 기자|2014/11/18 15:51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지식콘서트 ‘2014 테크플러스(tech+) 포럼’을 개최한다.

‘일상 속의 하이테크, 꿈과 상상을 플러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각의 탄생’의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강연을 필두로 투명망토 기술, 3D 홀로그램 등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기술들이 시연된다.

기조연설자로는 베스트셀러「생각의 탄생」저자이자 ‘창조적 발상법’의 창시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미국 미시건주립대 생리학과)가 나선다.
‘생각의 탄생’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들이 탐독한 것으로 알려진 책이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상상하라’, ‘질문하라’, ‘의심하라’ 등 ‘세상을 바꾸는 7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루트번스타인 교수가 국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의 한국지사 궈용 부사장(CFO)도 참석한다.

기능성섬유 전문기업 벤텍스의 고경찬 대표는 ‘1002전략으로 레드오션을 지배하라’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의 합성어인 테크플러스(tech+)는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을 만들어내자는 뜻이다. 2009년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올해는 무료로 열리며 선착순 8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techplus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