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둘러보니… 국내 홈 인테리어 혁신 바람 부나
박성은 기자|2014/1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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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옥 이케아 디자인매니저는 15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홈 디자인의 경우 10~20평형 대로 꾸몄지만 30평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다”며 “국내 소비자가 색다르게 시도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를 제안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2개층의 매장과 사무실 및 3개층의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 제품 판매층 면적은 59000㎡이다. 이케아는 이곳에 실제 일상을 반영한 68개의 쇼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1년 동안 68개 룸 세트 중 25여개의 룸 인테리어는 완전히 변경할 예정이다. 약 8600여개의 제품들이 판매되며 곳곳에 배치된 소품은 매일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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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은 노란색과 빨간색 태그로 구분된다. 노란색은 직접 픽업이 안 되고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상품을 말한다. 빨간색은 직접 픽업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구매 후 제품이 집에 어울리지 않거나 마음에 안 들 경우 90일 이내에 환불 받을 수 있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광명점장는 “이케아 제품을 고객이 직접 운반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배송료를 없애주고 구입한 날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우리 역할을 하고 고객이 고객의 역할을 하면 가장 낮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픽업배송서비스는 광명 등 인근 지역은 기본 2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 및 경기 남부는 4만9000원이며 그 외 지역은 최고 8만9000원이다. 조립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케아 광명점은 오는 18일 첫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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