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단체 “북한에 영화 ‘인터뷰’ DVD 살포할 것”
이미현 기자|2014/12/18 21:17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한국의 탈북자 단체와 손잡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DVD를 북한에 살포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인권재단’(HRF)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함께 한국에서 ‘인터뷰’ DVD를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HRF의 토르 할보슨 대표는 이번 계획에 대해 “자유로운 사회의 인권단체로서 행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은 전체주의 정권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계획에 필요한 자금은 HRF가 지원하고, DVD 살포는 탈북자 출신 박상학씨가 대표로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맡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전에도 경기도 파주 등에서 대북 전단을 풍선에 담아 북한에 살포했으며 HRF도 관련 비용을 지원한 적이 있다.
‘인터뷰’는 김정은 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사인 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해킹 공격으로 기밀정보 유출 피해를 봤으며 해킹 단체의 테러 위협과 극장들의 상영 취소가 잇따르자 오는 25일 예정된 영화 개봉을 취소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해킹 공격의 배후를 북한으로 결론 내리고 18일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인권재단’(HRF)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함께 한국에서 ‘인터뷰’ DVD를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HRF의 토르 할보슨 대표는 이번 계획에 대해 “자유로운 사회의 인권단체로서 행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은 전체주의 정권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전에도 경기도 파주 등에서 대북 전단을 풍선에 담아 북한에 살포했으며 HRF도 관련 비용을 지원한 적이 있다.
‘인터뷰’는 김정은 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사인 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해킹 공격으로 기밀정보 유출 피해를 봤으며 해킹 단체의 테러 위협과 극장들의 상영 취소가 잇따르자 오는 25일 예정된 영화 개봉을 취소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해킹 공격의 배후를 북한으로 결론 내리고 18일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