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한예슬 결혼 임박? “싸워봤냐고? 테디의 본모습 거의 다 봤다”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배우 한예슬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한예슬은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디와 결혼 생각은 있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2014 SBS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테디에게 공개적으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예슬은 "물론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결혼을 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언젠가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예슬은 “(테디를) 사랑하니까 결혼 생각은 갖고 있지만 연애 기간을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며 “현재 갖고 있는 마음이 너무 좋은 이 환경에서 연애기간을 길게 가져가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테디와 연애하며 다툰 적은 없냐는 질문에는 "싸우기도 한다. 안 싸운다는 건 서로에 대해 잘 본 모습을 숨기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테디의 본 모습을 거의 다 봤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한예슬과 테디는 2013년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2013년 5월 공식 연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