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허니버터칩’…수미칩 허니머스타드 vs 허니통통, 승자는?

정석만 기자
2015/01/17 00:15

허니버터칩 수급불균형에 대체재로 인기몰이…원조 아성 넘나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왼쪽)와 해태제과 ‘허니통통’
‘품절 대란’ 등 신드롬을 일으킨 해태제과의 감자칩 ‘허니버터칩’의 뒤를 이어 달콤한 맛의 감자칩이 시장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농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와 해태제과의 ‘허니통통’이 주인공이다. 이들 제품은 허니버터칩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자리잡으며 또하나의 대박 신화를 꿈꾸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해 12월 17일 내놓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출시 10일 만에 17억원(출고가 기준)어치가 판매됐다.

이 제품은 농심이 허니버터칩의 대항마로 내놓은 신제품으로, 수미칩 오리지널·어니언에 이은 세 번째 맛 타입이다. 국내 유일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수미칩에 국내산 끌과 머스타드, 파슬리 분말을 뿌려 달콤함과 알싸함, 고소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허니버터칩을 제치고 스낵 판매 1위를 차지할 만큼 감자칩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허니버터칩 동생’으로 통하는 ‘허니통통’은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지만 시장 반응은 형인 ‘허니버터칩’에 못지 않다.

지난 5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초도물량 5만4000박스가 완판되면서 1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허니버터칩을 바탕으로 감자 함량은 낮추고 맛의 풍부함은 높인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해태제과측은 “허니버터칩의 즉각적인 생산 라인 증설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제품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기 위해 허니통통을 선보였다”면서 “매대에 진열되기 무섭게 품절되고 SNS에서도 화제가 되는 등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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