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미려 “남편 정성윤과 결혼할 자신 있었다”

박아람 기자|2015/01/30 00:37
'자기야' 김미려 "남편 정성윤과 결혼할 자신 있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인 배우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미려는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백년 사위들의 처가살이를 지켜봤다.

이날 김미려는 "엄마가 처음 남편을 보고 '얼굴이 너무 예뻐서 내 생각에는 잘 안될 것 같다. 남자는 얼굴값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하지만 저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차도 내가 먼저 찬다. 오히려 먼저 꼬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려는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도 우리 엄마한테 너무 잘한다. 시골에서 올라오면 역까지 가서 배웅할 때 포옹하고 볼에 뽀뽀도 한다"고 말해 여자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