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져요…” 안면홍조 잡는 법 3가지
박성은 기자|2015/02/01 10:57
차홍도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는 소한과 대한 사이 강한 찬바람으로 인해 안면홍조증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면홍조증은 열성 안면홍조증으로 몸이 많은 열을 내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얼굴이 붉어 보이는 현상이다.
혹은 고열량, 고지방, 과식 등으로 인해 소화기에서 과도하게 발생한 열이 얼굴로 올라와 발생하는 경우 등 대부분 원인은 열에 있다. 평소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식습관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등의 열을 낮추는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외출 시 간단한 메이크업으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붉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연스럽게 커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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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추었다면, 안면홍조가 조금 더 심한 부위는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을 한 번 더 덧바르거나 컨실러와 같은 제품을 사용해 붉은기를 효과적으로 커버하길 추천한다.
루나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SPF 28 PA++)’는 뭉침 없는 고밀착 커버력을 지닌 컨실러로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피부의 짙은 잡티를 커버해주는 것은 물론 제형내 고정 폴리머(Fixative Polymer) 성분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얇은 화장 막을 형성해줘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또한 식물유래 성분인 마치현 추출물, 카모마일꽃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했으며 팁 브러시를 장착해 필요한 부위에만 깔끔하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심한 안면홍조증이라면 베이스메이크업 이후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는 블러셔를 추천한다.
에스쁘아의 ‘크리미 치크 스테인(11호 비걸)’은 라벤더빛이 감도는 블러셔다. 라벤더색은 붉은 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베이스 메이크업 후 얼굴에 살짝 발라주면 화사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연출을 도와준다. 이 제품의 경우 크리미한 타입으로 블러셔 뿐만 아니라 립스틱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그리고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당김 없이 편안한 피부상태를 유지시켜주고 마이크로 캐칭 파우더 성분이 구성 색소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선명한 컬러감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