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포스코플랜텍 울산 해양사업부문 핵심시설만 남길 것”
박병일 기자
2015/02/05 18:13
2015/02/05 18:13
"이익 내고 있는 철강설비 사업에 집중할 예정"
포스코가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5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서에서 열린 2015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플랜텍의 해양부문이 어려웠었다”며 “과거 성진지오텍이 담당하던 울산지역의 조선·해양플랜트를 핵심기능만 남기고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제철설비를 담당하는 사업부문은 이익을 내고 있어 철강설비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1891억원의 영업손실과 279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630억원의 영업손실과 993억원의 순손실 대비 200%와 181.6% 늘어난 수준이다.
5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서에서 열린 2015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플랜텍의 해양부문이 어려웠었다”며 “과거 성진지오텍이 담당하던 울산지역의 조선·해양플랜트를 핵심기능만 남기고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제철설비를 담당하는 사업부문은 이익을 내고 있어 철강설비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