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사령관 여군 성폭력 책임 전가 발언, 국민께 심려 끼쳐 유감”

방정훈 기자
2015/02/07 07:13


육군  "1군사령관 여군 성폭력 책임 전가 발언, 국민께 심려 끼쳐 유감"

 육군 측이 1군사령관의 성폭력 책임 전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육군은 6일 "장모 1군사령관(대장)이 성폭력 책임을 여군에게 전가하는 내용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고 이 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군사령관의 발언은 사고부대의 상급 지휘관으로서 사고 발생에 대한 사과, 성관련사고 방지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각오 및 향후 노력 등에 대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이 공개한 1군사령관의 발언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성폭력 대책 마련을 위한 육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1군사령관은 "여군들도 싫으면 명확하게 의사표시 하지 왜 안 하느냐"라는 발언을 했다.


이 회의는 최근 11사단 임모 여단장의 여군 부사관 성폭행 사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 회의 자리였으나, 1군사령관이 성폭력의 책임을 여군에게 덮어씌우는 발언을 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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