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테러 용의자, 2주전 출소한 덴마크인...‘오마르 엘 후세인’
고진아 기자|2015/02/16 06:35
AP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용의자는 폭력과 무기사용 범죄 등 몇몇 전과를 가진 덴마크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으나 이름은 공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AFP 통신은 이후 덴마크 매체를 인용해 이 용의자는 2주 전 출소한 ‘오마르 엘-후세인’이라는 이름의 인물이라고 보도해 중동 출신 이민자 배경의 덴마크인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찰은 또 이 용의자가 첫 번째 타깃으로 삼은 코펜하겐 문화센터 카페 총격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자동소총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용의자가 범행을 전후한 시점에 보인 행적을 캐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